블로그 시작하고 2번째 지진이 찾아왔다.

전에는 약하게 흔들흔들흔들... 하다가 멈췄었는데,

오늘은 쿵~ 흔들흔들···. 쿵~ 흔들흔들···.

어디서 폭발이라도 일어났는지 창문 열어보며 확인했는데 TV를 켜보니 시흥에서 3도 지진이라는 자막이 뜬다.

 

예전에 비해 지진자막이 꽤 빨리 뜬다는 생각과, 오래된 아파트라 무너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아이티 지진때 리트리버종이 지진을 직감하고 출구로 내빼는 CCTV 동영상을 봤는데, 우리집 개 시츄는 내가 확인하려고 일어나니 잠에서 깼다.

개라고 다 지진에 민감한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 2월9일 18시 08분 14초 지진발생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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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지진
직업의식, 전문성이 사라지고 오로지 돈을 위해서 불법, 편법을 가리지 않는 세상이 되어간다.
다들 미쳐가는 것 같다.

그런 세상에서 법치를 강조하는 지도자는 세상을 바꿔줄 듯하지만, 법이란 것이 완벽할 수 없고 힘 있는 자에 의해 해석된 법은 상식에서 벗어나더라도 법이라는 말로 정당성이 부여된다.

도덕성을 잃은 법은
"먹고 죽지만 않으면 되는 노란 식용색소를 바른 조기"이며, "화초만 안 죽으면 절반 이상을 쓰레기 스티로폼으로 채워도 되는 화분"이다.

법으로 정해지지 않으면 합법이 되는 나라.
해석하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법.

법보다 먼저 우리의 양심에 저울질해야 하는 것 아닌가?

여론형성에 한 몫 하면서도 '뭐하는진 모르고 그냥 용돈이나 벌러 왔지' 라며 홍보장에 고속버스를 타고 따라온 사람들, 개발지 주변에 쇠파이프를 박고 비닐하우스 철거 보상비를 챙기는 외지인을 보며 그곳에 사는 할머니는 '진작 알았으면 나도 하나 박았을 텐데….'라며 분노가 아닌 푼돈을 쥐지 못한 안타까움을 나타낸 기사를 보면서 왜 이렇게 되었는지 씁쓸할 따름이다.